음... 스케치업 강의같은걸 만들고 있어서 그런지 만화나 애니메이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드라마나 영화나 뮤지컬이나 공연문화는 전공이 전공인지라... '일' 같아요.. ㅠㅠ

독서는 못한지 오래되었고... 아.... 조만간 서점에 가봐야겠어요. 솔직히 일년에 5권도 '안'읽거든요. 반성합니다.)

취미라고 해도 저는 정보에 느린 사람이니 한 발 늦은 추천이 될 것 같지만.. 일단 몇 작품 추천드려봅니다.

제 기준으로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일상적인 작품들로 골라보았습니다.

 

 

 

1. 서번트X서비스

 

오프닝부터 화려합니다. 일본 훗카이도의 보건복지과 공무원들의 이야기예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 일상물이 공감가고 관심이 가네요.

연금개혁으로 말이 많긴 하지만 공무원은 휴일에 완전히 오프할 수 있는 직업군이기도 하지요.

이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Working!!도 인기있는 작품이랍니다. 훗카이도의 와그나리아라는 레스토랑 이야기입니다.

 

 

 

 

2. 월간소녀 노자키군

 

스케치업 강의를 만들면서 검색하던 도중 찾은 '남자 고교생 만화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a

저는 학생일때 학업과 완전히 다른 일을 병행해본적이 없어서요.

남들보다 이른 나이부터 고독하지만 착실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는 편이에요.

게다가 이 작품 개그코드가 저와 맞아서 재미있게 보았네요. 캔디같은 머리끈을 한 여자주인공이 귀엽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노래의 오프닝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 작품과 함께 소개한 다른 애니메이션들도 동영상 첨부했죠. ㅋ

가수분의 음색이 매력적입니다.)

 

 

 

 

3. 프리!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분들 중에서 이 작품 모르는 분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남자 고교생의 수영 만화는 이 작품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곧 있으면 여름이기도 하구요.

스포츠 애니메이션답게 선수들의 우정과 열정이 작품에 잘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많아서 올해 극장판도 나온다고 해요. 물론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4. 크게 휘두르며

 

야구 애니메이션으로 가장 많이 호평받은 작품이라고 하여 본 '크게 휘두르며'입니다.

저는 야구 문외한이라서 야구의 방법이나 규칙을 하나도 몰랐지만 이 작품을 보고 야구를 하는 방식을 조금이나 알았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너무나 소심해서 이래도 되나 싶은데..

그런 주인공을 버티게 해주는 동료들을 보고 있으면 이게 팀이고 스포츠구나 싶습니다.

 

 

 

 

5. 하이큐!

 

연달아서 스포츠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배구는 일본에서 인기있는 실내 스포츠이고.. 특히 일본의 여성들이 중고교시절에 많이 부활동을 해요.

그래서 이 애니메이션이 중고교때의 추억을 돌아보게 한다고 할까요.

그런 점에서도 인기가 있지만, 일단 원작도 충실하고.. 애니메이션도 잘 만들어졌습니다.

배구 경기의 연출이 압권이에요.

 


 

제가 할 수 있는 추천은 이정도일까요~

혹시 이 외에도 재미있는 작품 있으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보도록 할게요.

 

 

Posted by 비비안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