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만큼 근사한 선물이 있을까요.

선물하는 자리도 빛내면서 받는 사람에게 감동도 줄 수 있는 최고의 와인만 모았습니다.

 

 

만화 '신의 물방울'의 작가 '아기 다다시'가 추천하는 선물을 위한 와인 20선!

괄호 안은 생산지, 생산자, 품종, 가격 순입니다.

 

 

11. 샤토 드 보카스텔 Chateau de Beaucastel

(프랑스 론, 그라나슈 등)

 

 

 

 

 

최근 전 세계 와인 전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샤토 네프 뒤 파프'를 생산하는 와인의 명가입니다. '샤토 네프 뒤 파프'는 교황의 와인이라는 뜻으로 프랑스 론 지방에서 생산됩니다. 시라즈, 그라나슈 등 10여 종류의 포도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듭니다. '샤토 드 보카스텔'은 짙은 보랏빛의 색조에 달콤한 과일맛이 일품입니다. 제초제나 아산화황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와인입니다.

 

 

12. 바롤로 몬포르티노 Barolo Monfortino Riserva

(이탈리아 피에몬테, 자코모 콘테르노, 네비올로)

 

 

 

 

 

이탈리아 와인을 좀 안다는 사람에게 자신이 아는 최고의 와인을 대라고 하면 이것을 말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이탈리아 최고급 와인의 대표주자입니다. 특히 1999년은 최고의 빈티지입니다. 10년가량 숙성시키면 최고의 맛을 자아냅니다. 이 와인이야말로 '이탈리아의 로마네 콩티'라 해도 빈말이 아닙니다.

 

 

13. 사시카이아 Sassicaia

(이탈리아 토스카나, 테누타 산 귀도, 카베르네 소비뇽)

 

 

 

 

이탈리아 와인을 논하기 위해선 이 와인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보르도의 느낌이 드는 와인으로 단지 강하고 진한게 아니라, 여운과 복잡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와인을 마신다면 한번은 마시지 않으면 안 되는, 선물용으로는 최고의 와인입니다.

 

 

14. 카살페로 Casalfero

(이탈리아, 바론 리카솔리, 산지오베제)

 

 

 

 

이탈리아 최대 생산지에서 나오는 와인으로 가격도 괜찮고 기본이 튼튼한 와인입니다. 일본에서는 4000엔 정도 하는 와인으로 뭔가 마시면 진한 인상이 떠오르게 하는 운치있고 깨끗한 느낌이 듭니다. 와인 애호가라면 누구라도 반가워 할 와인입니다.

 

 

15. 알터 에고 Alter Ego

(프랑스 보르도, 샤토 팔메, 카베르네 소비뇽)

 

 

 

 

 

1등급에 버금가는 슈퍼 세컨드라는 평가를 받는 샤토 팔메의 세컨드 와인인 알터 에고는 샤토 팔메와 같은 밭에서 생산됩니다. 깊은 루비색을 띠며 강렬한 아로마와 우아한 부케, 그리고 부드러움을 갖춘 마고의 테루아르를 잘 표현한 와인입니다.

 

 

16. 알마비바 Almaviva

(칠레, 바롱 필립 드 로쉴드, 카베르네 소비뇽)

 

 

 

 

샤토 무통 로쉴드를 만드는 바롱 필립 드 로쉴드가 칠레로 건너가 생산하고 있는 와인입니다. 미국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칠레 와인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명품 와인 반열에 올랐습니다. 구대륙과 신대륙의 장점이 잘 조화된 와인으로 손꼽힙니다.

 

 

17. 샤토 피숑 롱그빌 바롱 Chateau Pichon Longueville Baron

(프랑스 보르도, 샤토 피숑 롱그빌 바롱, 카베르네 소비뇽)

 

 

 

 

바롱은 귀족의 지위인 남작을 뜻합니다. 피숑 롱그빌 바롱은 1855년에 제정된 그랑 크뤼 2등급이며, 포이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피숑 롱그빌 바롱은 보르도 최초로 거대한 탱크를 만들어 오크통에서 숙성된 와인이 병입되기 전 이 탱크에서 다시 병입됩니다. 그래서 생산되는 모든 와인의 품질이 동일합니다. 이런 방식은 롱그빌 바롱 이후 라투르에서 사용합니다.

 

 

18. 펜폴즈 그랜지 Penfolds Grange

(호주 바로사 벨리, 펜폴즈, 카베르네 소비뇽)

 

 

 

명품 호주 와인의 대명사. 1984년 펜폴즈의 수석 와인 메이커 막스 슈버트가 프랑스 론 지역의 대표 포도품종인 시라즈를 연구한 후 만든 와인입니다. 처음 출시했을 때는 '제정신인 사람은 아무도 마시지 않을 와인'이라는 혹평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가격도 품질도 프랑스 1등급 와인 수준으로 최고의 대접이 필요할 때 주문해야 할 와인입니다. '그랜지' 라인이 부담스럽다면 펜폴즈의 대중적인 '빈 407', '빈 707'을 선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9. 샤토 오 브리옹 Chateau Haut-brion

(프랑스, 카베르네 소비뇽)

 

 

 

 

 

프랑스 보르도 변방인 그라브 지역에서 생산되면서 보르도 1등급에 오른 전무후무한 와인입니다. 토머스 제퍼슨 미국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와인 중 하나입니다. 보르도 1등급 가운데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20. 크리스탈 Cristal

(프랑스 상파뉴, 루이 로도레, 샤르도네)

 

 

 

 

19세기 중반 러시아 황제 전용으로 만들어진 '크리스탈'은 최고 중 최고의 샴페인으로 손꼽힙니다. 억만장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파티를 열 때 항상 주문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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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비안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