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만큼 근사한 선물이 있을까요.

선물하는 자리도 빛내면서 받는 사람에게 감동도 줄 수 있는 최고의 와인만 모았습니다.

 

 

만화 '신의 물방울'의 작가 '아기 다다시'가 추천하는 선물을 위한 와인 20선!

괄호안은 생산지, 생산자, 품종, 가격 순입니다.

 

 

1. 티냐넬로 Tiananello

(이탈리아 토스카나, 안티노리, 카베르네 소비뇽)

 

 

 

이건희 삼성 회장이 명절 때 선물로 돌린 와인입니다. 포도 작황이 좋지 않을 때는 수확을 하지 않는 장인정신으로 유명합니다. 풍부한 향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와인으로 손꼽힙니다.

 

 

2. 몬테스 알파 M Montes Alpah M

(칠레 센트럴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한국에서 칠레 와인 바람을 일으킨 몬테스 알파의 최고급 라인인 몬테스 알파 M은 CEO들에게 선물하기에 제격입니다. 이데이 노부유키 전 소니 회장이 즐겨 마신 와인으로 2006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공식와인으로 지정되어 'CEO의 와인'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우아한 맛이 특징입니다.

 

 

3. 폴 로저 퀴베 서 윈스턴 처칠 Paul Roger sir Winston Chuchill

(프랑스 상파뉴, 폴 로저, 샤르도네)

 

 

 

 

"내 입맛은 단순하다. 최고를 좋아할뿐이다." 영국의 전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이 한번 마신 후 반한 나머지 죽을 때까지 매일 마셨다는 샴페인이 바로 '폴 로저'입니다. 폴 로저는 처칠의 사랑에 화답하듯 자사 최고급 라인인 '퀴베 서 윈스턴 처칠'을 내놓았습니다. 지금도 폴로저 샴페인의 이미지는 젠틀하면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신사의 이미지를 자랑합니다. 퀴베 서 윈스턴 처칠을 선물하기 부담스럽다면 '폴 로저 로제'나 '폴 로저 샴페인'도 괜찮습니다.

 

 

4. 샤토 탈보 Chateau Talbot 

(프랑스, 샤토 탈보, 카베르네 소비뇽)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이 즐겨 마셨다는 '샤토 탈보'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와인으로 명성이 높아 고급 와인 선물로 제격입니다. 부르기 쉬운 이름 때문에 한국에서 인기를 모았지만, 이름만큼이나 품질도 제격입니다. 세컨드 와인인 코네타블 탈보는 7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바르투로트 Barturot

(이탈리아 피에몬테 알바, 카비올라, 돌세토)

 

 

 

 

 

색도 진하고 스마트한 맛의 와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돌세토 품종에서 보기 힘든 복잡한 아로마와 단단한 구조감이 매력적입니다. 돌세토 품종으로 만든 와인 중 로버트 파커에게 90점 이상을 받은 몇 안되는 와인입니다.

 

 

6. 샤토 그뤼오 라로즈 Chateau Gruaud Larose

(프랑스 보르도, 카베르네 소비뇽)

 

 

 

 

 

노무현 대통령의 영국 방문 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만찬에 소개한 레드와인입니다. 프랑스 보르도의 생 줄리앙 지방에서 생산되는 2등급 와인으로 병엔 왕실의 와인임을 알리듯 '와인의 왕, 왕의 와인'이란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20만원을 오르내리는 값비싼 그뤼오 라로즈보다 다소 저렴한 세컨드 와인인 '사르제 드 그뤼오 라로즈'를 구입해 선물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7. 브라이다 아이 수마 Brada Ai Suma

(이탈리아 피에몬테, 자코모 볼로냐, 바르베라)

 

 

 

 

1990년 포도를 수확하던 오너가 너무도 잘 영근 포도를 보고 'Ai Suma(We've done it)'라고 외친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라벨에 키스 마크가 붙어있어 연인용 와인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맛은 어른의 맛입니다. 우아하고 세련된 와인으로 와인을 좀 아는분에게 선물할 때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뒷맛이 깔끔합니다.

 

 

8. 샤토 린쉬 바쥐 Chateau Lynch bage

(프랑스 보르도, 카베르네 소비뇽)

 

 

 

'가난한 자를 위한 무통 로쉴드'라 불리는 와인. 보르도 5등급이지만 1등급인 무통 로쉴드 같이 뛰어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와인 양조학자이면서도 끊임없이 노력으로 와인 품질에 주력한 주인 장 미셀 카스는 프랑스 와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와인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반길만한 와인입니다.

 

 

9. 바롤로 라차리토 Barolo Lazzarito Vigna La Delizia

(이탈리아 피에몬테, 폰타나프레다, 네비올로)

 

 

 

 

 

와인 이름이 '샘물'인 것처럼 와인 안에 차가운 샘물이 있는 듯 합니다. 이 와인은 이전엔 매우 클래식한 느낌이었지만, 요즘은 정열적이고 체온과 열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와인입니다.

 

 

10. 발텔리나 스푸르사트 5 스텔레 Valtellina Sfursat 6 Stelle

(이탈리아, 네비올로)

 

 

 

별 다섯 개의 아주 특별한 와인입니다. 일본에서는 7,000엔 정도의 가격인데 밭의 경사가 심하고 기온 차가 많이 나는 곳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와인 애호가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탈리아의 와인 10개를 말하라면 반드시 들어갑니다. 꽉 찬 느낌으로 빨간 장미, 허브 향 등 여운이 긴 와인으로 입 속 만족감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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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비안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