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다큐멘터리 '리더의 조건'에서 소개된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이사.

 

이원영 대표는 구글을 비롯하여 여러 사옥을 견학한 후에 '공간이 생각을 지배한다'는 말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창의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사옥을 지었습니다.

 

 

 

제니퍼소프트 건축물은 '땅콩집' 건축가로 유명한 이형욱씨가

일반 가정집이 아닌 사옥으로 설계한 첫 작품입니다.

 

 

 

 

지하 1층은 수영장인데 월,수,금에는 강사까지 초빙해서 거의 개인교습으로 수영할 수 있게 하고

수영하는 시간도 업무시간에 포함시켜 직원들이 편안하게 수영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회의실 겸 직원 강의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연구실 직원들이 쓰는 회의실입니다.

 

 

 

 

 

1층 식당 겸 카페였는데 현재는 외부인에게 커피를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셰프가 둘, 바리스타가 한 명, 직원 자녀를 위해 외국인 강사를 초청하며 미술교육도 진행.

 

그외에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복지혜택도 많습니다.

 

- 4대보험

- 주 5일제, 1일 7시간 노동제

- 연간 정기휴가일수 20일, 매 2년마다 1일 추가

- 5년 장기근속휴가(2주, 해외가족여행), 10년 장기근속휴가(2달의 유급안식월)

-해외여행 취지의 추가적인 2주단위의 무급휴가 사용가능

- 선택적 복지제도 연 300만원 고정지원(사행성제외 개인이 자유선택)

- 회사와 관련되 여하한의 경비 (식비/ 간식비/ 교통비/ 통신비/ 아이폰) 전액지원

- 직간접 업무관련 서적구입비 전액 지원, 개인 소장 보장

- 차량 유류비 전액, 운행에 현격히 필요한 차량정비비 지원

- 업무 관련 교육 지원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

- 종합건강검진 메티컬 서비스 : 본인, 배우자 (2년/1회), 친부모 (1년/1회)

- 전세자금대출지원 (2천만원), 차량구매대출지원 (2천만원)

- 타향 신입사원 등 자산소수자 우선 월세 주거비 50%지원

- 특별한 언급없이 여성 생리휴가 보장 (월1회), 월 2~3일의 불특정 다수일에 재택근무

- 남녀멤버 출산지원금 아이당 1천만원, 여성 산전후 휴가 및 육아 휴직 (1년) 보장

- 자녀 영어 도우미 : 정규직 원어민 멤버와 함께 하는 영감어린 글로벌 활동

-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퇴직금 별도

 

일할 맛 나는 업무환경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대기업에서 근무해서 승진을 하며 높은 연봉을 받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기업의 근무환경이란 것은 일반적으로 아래의 사진의 모습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지요.

요즘 많이 개선되었다고들 하지만 외형적으로 개선된 부분은 라운지나 회의실 정도이죠.

개인 업무공간은 예전과 형태가 그대로랍니다.

흔한 사무실 풍경입니다. 직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가림판으로 공간을 분할해놓고 있지요.

 

 

 

 

절대 사원들을 위한 사무공간이 아닙니다. 회사가 사원들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만든 공간이죠.

보고있자니 1960년대의 양말공장이나 닭장속에 몰려서 키워지는 닭들이 연상되네요.

 

이렇게 딱딱한 기업업무 환경에서 혁신이 나올 수 있을까요?

틀에 박힌 생각만 나올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아니면 월급만 바라보고 살겠지요.

생활의 낙이라고는 월급뿐일테니 ㅎㅎ 갑갑한 환경에서 몇 년 일하다보면 불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반면에 우수한 사무환경으로 사원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구글사 사무실 내부모습을 보세요.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라운지. 예술적인 조각상들도 있습니다.

 

 

 

 

레고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사내 공간입니다. 업무와는 관계가 없는 공간이지만 사원들의 상상력이 풍부해질 것 같군요.

사원들의 풍부한 상상력은 아이디어가 되고 브레인 스토밍과 기획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가림판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오픈된 공간이네요. 보기만 해도 탁 틔인 사무실 전경에 갑갑한 느낌은 없습니다.

 

 

 

넓은 화이트보드 만큼 다양한 사고와 상상력을 수용할 것 같네요.

pt를 보는 청중을 배려하여 의자도 편안한 것을 두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직원이 회사를 떠나기 싫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기업 업무 환경이라면.. 그 회사의 미래성도 보장되는거 아니겠어요?

회사 사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진 회사라면 고객에게도 당연히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기업일거구요.

기본부터 다른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이런 실례를 보고 배워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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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비안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