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꽤 춥네요. 눈도 많이내리고. 완연한 겨울입니다. ^^*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겨울, 12월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들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캐롤을 필두로 연말 분위기가 나는 노래들 말이에요.
저는 연말이 되면 옛날노래들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12월이라 그런지 과거를 회고하고 추억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겨울만의 감성이 있다고 할까요 ^^;
겨울에 제가 즐겨듣는 노래들을 추천드릴게요~
1. A Lover's concerto - 사라 본 (Sarah Vaughan)
영화 접속의 ost입니다. 부드러운 멜로디가 매혹적인 재즈곡인데요.
접속을 개봉한 그 해 연말에는 음반가게마다 접속 ost를 틀어주는 모습이 아주 흔했답니다.
당시 저의 부모님께서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 접속을 보시고 감동을 받으셔서
눈이 많이 오는 밤에 길의 노점상에서 접속 ost 테이프와 cd를 구매해오셨었죠.
당시에는 영화 ost나 유명인의 편집cd가 정말 유행이었답니다. ^-^
이 노래를 들으면 90년대의 감성이 추억처럼 떠올라요~ ^^
2. Vienna Blood waltz - Johann Strauss Ⅱ (요한 스트라우스 2세)
왜 겨울이면 왈츠곡이 생각나는 것일까요~ 아마도 디즈니 공주님들의 영향이 큰 것 같네요 ^^
게다가 연말에는 파티나 모임이 많기 때문에 무도곡들이 더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겨울은 연인의 계절이 아니겠어요? ㅎㅎ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비엔나 블러드 왈츠입니다.
3. Ave Maria - Sumi Jo (조수미)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로 유명하지요.
저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녹음한 아베 마리아보다 조수미씨가 녹음한 아베마리아가 더 좋더군요.
저 청아하게 쏘아올려지는 고음이라니... 하... 듣고있으면 정신까지 혼미해진답니다.
조수미씨 사랑해요~^*^
4. Let it snow! - Dean Martin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이 유투브 영상에 댓글을 보니 HAPPY NEW YEAR GUYS!! 라고 되어있네요.
눈 내리는 연말에 미국에서 인기있는 곡 중 하나이지요.
5.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Mariah Carey (머라이어 캐리)
연말에 빠질 수 없는게 크리스마스 송인데요. 글쎄요. 넣을까 말까 고민 엄청했어요.
그런데 연말에 나홀로집에 케빈같이, 너무 많이 접해서 지겹지만 또 못보면 서운하더라구요. ㅎㅎ
겨울에 크리스마스 송을 안들을 수는 없잖아요. 한 해가 가고 내년을 맞이하기에는 이만한 곡이 없나봐요. ^^
길들여져서 그런가? ㅎㅎ 노래는 역시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입니다.
정말 신나는 연말 분위기죠? 듣고 있으면 연말의 즐거운 분위기가 생각나면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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