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사용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사이트가 '블로그'이다보니 사진파일을 올리는 것은 편리하지만.. 여러가지 단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티스토리가 자유롭다고 하여도 사이트의 수정에 한계가 있고.. 최근에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위한 스킨을 구할수도 있다고 하지만 운영을 하려면 나름대로 스킨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ㅠㅜ 반응형 웹사이트의 스킨을 자바스크립트나 쿼리를 모르는 초보가 처음부터 만들기는 어렵고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수정해야하는데 그마저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저작권 문제도 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워드프레스로 만든 사이트는 외국어로 번역이 잘됩니다. SEO에도 최적화되어있어서 검색유입도 잘된다고 해요.

 

 

그래서 반 년 전부터 짬짬히 도서관에서 워드프레스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욕심을 내어서 .com 으로 된 도메인을 구입하고, 구글링으로 웹 호스팅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설치형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독학을 하여서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21세기에 자기 사이트 하나 만들어두는 것도 괜찮은 자기 pr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themeforest.net 에서 테마를 하나 구입하고 몇가지 플러그인을 설치했습니다. 멤버 가입 폼이나 플러그인들이 정리되지 않아서 아직 도메인을 공개할 수 없지만 지금은 이런 디자인으로 글은 4개정도 작성해보았습니다. bbpress라고 멤버간에 소통하기 쉬운 형식의 플러그인이 한창 발전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sns와 연계되어 멤버가 글쓰기도 하고 관리도 할 수 있는 형태의 한국형 게시판 사이트도 많이 발전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관심이 있으시면 사이트 한번 만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제가 손댄 것은 별로 없어요. 구입한 테마가 이런 디자인입니다. 반응형이기 때문에 핸드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아직 홈페이지가 정리되지 않아서 공개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네요. 아직 sns를 통한 로그인 페이지를 만들지 못해서 아이콘만 있습니다. 일단 외국인들의 검색유입도 타겟으로 만든 사이트이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보이고 싶네요. 물론 가장 인기있는 avada 테마가 한 페이지에서 스크롤로 볼 수 있는 형식이므로 가장 직관적인 디자인이긴 합니다만.. 저는 이런 복잡 다단한 디자인이 좋아서 이렇게 3단으로 된 테마를 구입했어요.

 

 

 

 

 

크롬으로 해외 ip를 통해 접속하면 워드프레스는 이렇게 단어 하나하나 전부 ip에 따라서 번역이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물론 번역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번역을 할 수 있지만... 제가 설치해본 번역플러그인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더군요. 그럼에도 초보도 이렇게까지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게시글도 큼직큼직하고 눈이 편해요. 오늘의 유머나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게시판은 사진이 보이지 않고 글씨가 작아서 보기 불편한점이 없지않은데 이런 디자인은 글의 특성이 보이니까 소위 낚시성 제목에 낚일 일도 없구요. 약간 핀터레스트 홈페이지 같은 디자인인데 요즘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은 이런 디자인을 선호하더라구요. 사실 웹진 형태로 운영하고 싶었는데 제가 초보라서 그 많은 페이지를 일일이 멋있게 만들 자신이 없었기에 이런 형태로 일단 시작했습니다.

 

물론 워드프레스도 단점이 있습니다. 설치형이다보니 자기 자신이 다 관리해야해요. 사진이나 동영상은 외부 db에 넣어두어야 트래픽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이곳 저곳에 연동을 해야하고 그게 불편해서 여러가지 플러그인을 설치해야하고.. 물론 스팸 관리라던가 부정한 로그인도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필수라고 여겨지는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운영하려면 영어로 된 문장을 번역해야 하기 때문에 수고로움이 들어요. 워드프레스는 한국어로 공개되어있기에 관리페이지는 한국어로 볼 수 있더라도 플러그인들에 대한 설명은 거의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있거든요.

 

그렇지만.. 사이트를 만들어놓으면 성취감이 듭니다.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워드프레스 사이트. 만드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Posted by 비비안슈 :